사랑꾼 박슬기… “완전 멋지죠?” 훈남 예비신랑 자랑

입력 2016-04-25 07:23
박슬기 인스타그램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방송인 박슬기(30)가 훈남 예비신랑을 공개했다.

박슬기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제 평생 동반자가 되어 줄 분”이라며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애정 어린 소개도 덧붙였다. 그는 “밀물 썰물보다 더한 파도 같은 저를 다스려주시고 때로는 지친 제 삶의 힐링이 되어주고 계신답니다. 완전 멋지죠? 내 사랑”이라고 적었다.

박슬기는 “갑작스럽게 죄송하다. (그래도) 섹션tv연예통신 리포터다운 결혼발표가 아니었나”라며 “절 동생처럼, 언니처럼, 딸처럼 예뻐해 주시는 여러분께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 열심히 준비해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며 글을 마쳤다.

앞서 박슬기는 이날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갑작스럽지만 제가 7월 9일에 결혼을 한다”고 고백했다. 예비신랑은 한 살 연상의 광고회사 PD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부터 교제했다.

박슬기는 지난해 12월 MBC ‘라디오스타’, 지난달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 쇼’ 등에 출연해서도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