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23)이 대만에서 첫 해외 팬미팅을 성황리에 열었다. 지난 23일 대만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4시간 동안 가진 팬미팅에는 25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고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소녀’와 중국어 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했다. 팬들과 합창도 하고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면서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박보검은 “대만에 처음 왔고 언어도 다른데 이렇게 반갑게 맞이해 줘서 감사하다. 제가 받은 사랑을 여러분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박보검 대만 팬들에게 노래와 피아노 연주로 응답하다
입력 2016-04-24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