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특산물 할인 판매 ‘농부의 시장’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입력 2016-04-24 19:41

서울시는 올해도 10월까지 도심 곳곳에서 농수특산물과 문화축제가 어우러지는 ‘농부의 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오는 27·28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엔 어린이대공원과 보라매공원, 매월 첫째·넷째 주 토·일요일에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와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곳에 가면 전국 82개 시·군에서 생산된 130역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싸게 살 수 있다.

한강 수계지역 농가들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한강문화장터도 잠실 반포 여의도 양화 망원 이촌 등 한강공원 6곳에서 매주 토·일요일 만날 수 있다.

서울 도시농부가 주로 참여하는 자율적 민간직거래장터도 혜화동, 동진시장, 광진도서관, 북서울미술관 등에서 격월이나 월 1회 열리고 노들텃밭에도 10월쯤 개장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