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거름도 뿌리고 논에 물을 대는 모습도 관측되었고 북한군 초소에서는 군인들이 주민들을 감시하는 모습도 보였다. 임진강변에 인접한 야산의 백로서식지에는 어미 백로들이 둥지 만들기에 분주하다.
남한이나 다름없는 평화로운 농촌 들녘 모습이지만 북한 관영언론인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강력한 핵공격의 또 다른 수단을 가지게 됐다"고 밝히면서 "이제는 남조선괴뢰들과 미제의 뒤통수에 아무 때나 마음먹은 대로 멸적의 비수를 꽂을 수 있게 됐다"고 24일 오전 보도했다.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