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대졸신입사원 인적성시험에 1만여명 몰려

입력 2016-04-24 16:43
SK그룹이 24일 상반기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SK종합역량평가(SKCT)를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실시했다. 전년과 비슷한 1만여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SKCT는 수리·언어·직무 등 인지역량 부문과 실행역량, 심층역량, 한국사 등 영역에서 460문항이 출제됐고, 150분이 풀이시간으로 주어졌다. 회사생활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을 묻는 문항들도 다수 포함됐다.

SK그룹은 상반기 공채모집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SKCT 합격자는 다음달 6일 발표된다. 면접을 치른 뒤 5월 하순쯤에 최종합격자가 선발된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