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티비 글로벌선교방송단 제1기 1200여명으로 출범

입력 2016-04-24 16:28

기독교 복음방송 굿티비(Goodtv·대표이사 김명전)는 전국교회 및 해외 선교지 등에서 벌어지는 각종 소식을 전해줄 ‘글로벌선교방송단’ 1기를 공식 출범했다(사진). 1기에는 해외선교사 900여명, 목회자 100여명, 교역자 및 일반 성도 200여명 등 총 1200여명으로 구성됐다.

굿티비는 23일 서울 양평동 사옥에서 글로벌선교방송단 1기 출범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글로벌선교방송단 1기로 위촉된 기자 및 PD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성진(일산 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가 설교했으며 조이철(아산성결교회) 목사가 축사했다.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영상으로 격려했다.

김명전 굿티비 사장은 “한국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사건들은 교계는 물론 일반 언론을 통해서도 신속하게 보도되지만, 아름답고 선한 사역들은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같아 늘 안타까웠다”면서 “글로벌선교방송단을 통해 하나님의 선한 사역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1기로 위촉된 기자 및 PD들은 ‘윤리규정 서약’을 하고 글로벌선교방송단의 출범 취지를 따라 공정한 취재와 보도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굿티비가 발급하는 신분증과 명함 등을 제공했다.

굿티비는 다음 달 1일부터 제2기 글로벌선교방송단도 모집한다. 굿티비는 올해 말까지 5000명 규모의 글로벌선교방송단을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선교방송단 기자 및 PD에는 정통교회에 소속된 세례교인이라면, 직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회 주보 등 홍보물을 제작한 경험이 있거나 기사 작성 소양을 가진 교인, 신문방송 등 미디어 관련 전공자는 우대한다. 단, 담임목사의 추천과 Goodtv 임명 절차를 거쳐야 활동할 수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