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대관령서 승용차 화재가 산불로 번져

입력 2016-04-24 16:07
24일 오후 1시24분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구(舊) 도로 반정 부근 오르막길에서 갤로퍼 승용차에 불이 나 전소됐다. 이 불길이 야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661㎡의 산림이 불에 탔다.

승용차 불은 강릉소방서에서 출동해 20여분 만에 진화됐고, 산불은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서 헬기 1대가 이륙해 4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