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합천군에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맞춤형 테마관광으로 경남이 다시 찾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중국 항주시 미아중한문화교류센터와 함께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23일까지 6일간 한국전통문화체험 테마관광을 펼쳤다.
이번 한국전통문화체험 테마관광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은 의령 정암바위 부자 기받기 체험을 시작으로 합천 해인사 투어 등을 했다.
또 산청 동의보감촌, 대원사, 쌍계사 템플스테이, 하동 녹차따기 및 한국다례체험, 통영수산시장 체험, 거제 바람의 언덕 등 경남에서 느낄 수 있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한국전통 차 문화를 주제로 하는 이번 관광은 중국내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을 겨냥해 기획, 앞으로 매월 20명씩 모두 160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경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공사는 한류웨딩관광, 의료관광과 함께 이번 경남지역의 사찰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테마관광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하는 관광상품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부터 8월까지 중국 무석시 관광객들은 매주 1회 150명, 모두 2400여명이 경남을 방문하며 7월부터는 중국 하얼빈에서 주 2회 300여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경남을 방문한다.
공사 관계자는 “경남의 관광인프라를 이용한 고객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경남을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와 체험을 통해 더욱 멋진 추억을 안겨 지속적인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 합천군 중국관광객들에게 각광
입력 2016-04-24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