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인재 꿈꾸는 고등학생 모여라, 코리아텍 고교생 과학캠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이 다음달 13~14일 이틀간 열릴 ‘2016년 상반기 코리아텍 고교생 과학캠프’ 참가 고교생 200명을 모집한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텍은 고용노동부가 설립, 운영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인력개발 및 공학분야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리아텍의 고교생 과학캠프는 잠재적 공학인재 조기발굴 및 학생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11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11번째다.

이번 과학캠프에서는 태양전지를 이용한 자동차 키트 제작, 교육용 로봇 체험, 컴퓨터 프로그래밍, 건축 3D입체 조명 등 전공분야별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5~28일까지 코리아텍 홈페이지(www.koreatech.ac.kr)를 통해 각 학교 담당교사가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해야 한다. 전국 일반계 고교와 자립형 사립고 2~3학년이 참가 대상이며, 과학과 수학 평균 내신등급이 각각 2~3등급인 학생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참가 인원은 학교당 2명이다. 참가 확정자는 다음달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박승철 코리아텍 입학홍보처장은 “코리아텍은 국내 최고 수준의 공학계열 대학”이라며 “참가 고교생들은 코리아텍 공학교육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분야 인재 육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