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한다고 청와대가 24일 밝혔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언론인들과 오·만찬 간담회를 갖는 3년만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4월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 오찬, 5월 정치부장단 간담회와 출입기자단 오찬, 7월 논설실장·해설위원실장 오찬 간담회를 했었다.
이번 간담회는 총선 이후 소통과 관련한 박 대통령의 첫 행보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한 뒤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한 구상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국회와의 협력 방안은 물론 향후 정부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 등에 대한 언급을 할 지도 주목된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박 대통령,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 3년만에 개최
입력 2016-04-24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