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교생 광안대교 투신

입력 2016-04-24 10:34
23일 오후 11시30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대교 상판 중간부분에서 고등학생인 A군(17)이 다리 난간을 넘어 바다로 뛰어내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고속 제트보트를 이용해 A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지역의 모 고교 2학년인 A군은 이날 광안대교 벡스코 요금소 방면에서부터 약 4㎞를 걷다가 투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