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원, 손석희 앵커에 의문의 1패 "눈물 좀 닦고"

입력 2016-04-23 18:52 수정 2016-04-23 19:08
사진=정세균 공식 인스타그램(gyunvely_413) 캡처.

JTBC 손석희 앵커의 우월한 기럭지가 SNS에서 화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23일 사진 한 장을 게재 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정세균 의원은 손석희 앵커와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정세균 의원은 지난 21일 JTBC의 시사프로그램 '뉴스 현장'의 인터뷰 코너인 '직격 인터뷰'에 출연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눈 곳이 JTBC 방송국 대기실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사진을 보고 네티즌들이 폭소하게 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정세균 의원의 SNS 담당자가 사진과 함께 “아무리 원근법이라지만 스프링의 힘을 빌릴 수 없는 태생적 한계... 잠시 눈물 좀 닦고...”라는 글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사진 속에서 손석희 앵커는 정세균 의원과 달리 우월한 신체 비율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178cm의 키를 갖고 있는 손석희 앵커는 검은색 수트를 입고 한손을 주머니에 넣고 시크하게 서있는 모습입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5등신과 8등신” “정세균 의원 의문의 1패” “분위기 대박” “손석희 앵커 도대체 안가진게 뭔가” “꽃중년”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세균 의원은 지난 13일 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꺽고 종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