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극심한 황사가 나타난 가운데 일요일인 24일에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6시 현재 서해5도에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면서 “24일까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이번 황사는 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나타난 것이다. 기상청은 “실외 활동 자제, 외출시 마스크 착용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내일 날씨] 전국에 황사... 실외 활동 자제
입력 2016-04-23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