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내, 남편 유혹하는 '미스 엉덩이'에 "분노의 경고"

입력 2016-04-23 15:50 수정 2016-04-24 00:39
사진=리오넬 메시(왼), '미스 엉덩이' 코르테즈(오른쪽) . 뉴시스 및 Instagram 'suzycortezoficial'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29)의 부인이 SNS에서 아름다운 엉덩이를 이용해 자신의 남편을 유혹하는 ‘미스 엉덩이’ 출신 여성의 계정을 차단시켰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뉴스는 ‘리오넬 메시와 메시의 부인 안토렐라 로쿠조(29)가 ‘2015 브라질 미스 엉덩이’ 수지 코르테즈(25)의 인스타 그램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코르테즈는 지난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미스 범범 브라질 2015 (Miss Bumbum Brazil 2015)'대회에서 “남성들이 사랑할 풍만한 엉덩이를 가졌다”는 평가와 함께 1위에 등극했다.


매년 열리는 ‘미스 범범 브라질’은 최고의 엉덩이를 가진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방송 출연은 물론 모델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현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가장 아름다운 엉덩이로 선정된 코르테즈는 평소 자신이 리오넬 메시의 광팬이라고 밝혀왔다.


코르테즈는 메시의 이름이 적힌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엉덩이를 공개 하는 등 다소 민망하고 파격적인 사진을 촬영해 인스타 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본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는 분노를 금치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안토넬라는 남편 메시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코르테즈를 차단 시켰다. 또한 메시에게 “그녀에게 눈길도 주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메시네 부부싸움 대박했겠다" "나같아도 차단하겠다" "세계 모든 여자는 똑같은듯" "머리 안뜯긴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