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국 체류형 관광객 유치 팔 걷었다

입력 2016-04-23 15:46
충북 청주시가 체류형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현지 여행사 대표 8명을 초청해 팸 투어를 실시한다.

시는 중국의 틈새 관광시장 공략을 위해 청주공항에 노선이 개설되지 않은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무단장(牡丹江)시와 지시(鷄西)시의 여행사 대표단을 초청해 청남대와 초정약수 등 관광지와 성안길, 청주 삼겹살거리를 둘러볼 예정이다.

여행사 대표단은 또 한국도자기와 화장품 공장도 견학한다.

시는 의료관광 설명회도 여는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여행 상품 개발로 의료관광, 산업관광 등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는 데 노력하겠다”며 “여행사 대표들과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