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박병호 대타 출전, 만루 만드는 볼넷

입력 2016-04-23 10:35 수정 2016-04-23 10:44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던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대타로 출전, 볼넷을 얻었다.

박병호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릴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7회초 무사 1,2루에서 8번타자 대타로 등장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만루찬스를 만들었다.

지난 20일 밀워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3경기 만에 타석에 들어서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박병호가 경기에 나서려면 1루수로 출전해야하지만 프렌차이즈 스타인 조 마우어를 대신하기에는 아직 보여준 것이 많지 않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