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광주항쟁, 신화서 속세로 내려올때 됐다”

입력 2016-04-23 00:01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올, 호남표심 비판 '전라도 신화 깨졌다'"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광주항쟁도 이미 30여년 전의 일. '신화'에서 '속세'로 내려올 때가 된 거죠"라고 했다.
 이어 "그 신화는 현실에선 이미 오래 전에 빛이 바란 운동권들의 주관적 환상이었을 뿐"이라고 적었다.
 진  교수는 "듣자 하니 보수언론에서 벌써부터 정의당 당선자 털기에 들어갔다고"했다.
 진 교수는 김종대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의 인터뷰 기사를 올린 뒤 "국방부에선 '김광진이 가니 김종대가 왔다'고 푸념하는 중이라고"라고 적었다.
 진 교수는 "정의당 '단순한 기업·정치공학적 차원의 문제 아냐'"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돌아가는 꼴을 보니, 또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겠네요"라고 했다.
 이어 "폐·간 완전히 망가져..옥시, 용역 중단"이라는 기사를 소개한 뒤 "이건.....사실상 살인 아닌가요? 그것도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묻지마 살인"이라고 규정했다.

김영석 정치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