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이병헌·강동원·김우빈 함께… 이건 꿈인가요

입력 2016-04-22 21:04

꿈같은 조합이 눈앞에 펼쳐졌다.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이병헌·강동원·김우빈이 한 자리에 모였다.

마스터 무사 촬영 기원을 위해 지난 21일 진행된 고사 현장 사진을 22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공개했다. 조의석 감독과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 등 배우들이 힘찬 출발을 외쳤다.

마스터는 대규모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이 서로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이 내놓는 신작인데다 이병헌·강동원·김우빈이라는 특급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이병헌은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의 진회장 역을 맡았다.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의 강동원은 생애 첫 형사 캐릭터에 도전한다. 김우빈은 두뇌회전이 빠른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 역을 소화한다.

이게 다가 아니다. 지능범죄수사대 소속 신젬마 경위 역에 엄지원, 검사 출신 엘리트 변호사 황명준 역에 오달수, 원네트워크 홍보 이사 김엄마 역에는 진경이 합류했다.

마스터 촬영은 23일 시작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