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내주 취임 후 첫 방한

입력 2016-04-22 19:40
국제축구연맹(FIFA) 지아니 인판티노(46·스위스) 회장이 방한한다.

22일 현대·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오는 27일 한국을 찾아 1박2일을 보낼 예정이다. 비리 의혹으로 사임한 제프 블래터 전 회장에 이어 지난 2월 FIFA 수장직에 오른 인판티노 회장이 한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현대·기아차와의 FIFA 스폰서십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없지만 (인판티노 회장과) 스폰서십 관련해서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우리가 인판티노 회장 방한을 주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날 준비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