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출발 드림팀' 이창명 OUT

입력 2016-04-22 19:47
개그맨 이창명(47)이 MC를 맡고 있는 KBS 2TV '출발 드림팀2'에서 빠졌다.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음주 교통사고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이창명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KBS 관계자는 "기 녹화분에서 이창명 출연 부분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며 "단독 MC이기 때문에 전체를 다 뺄 수는 없다. 주로 멘트가 나가는 방식으로 편집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예정된 녹화에서 이창명씨는 빠지게 될 예정이다. 내일 있을 댄스스포츠 녹화에서는 정다은 아나운서와 기존에 드림팀 해설을 담당하고 있는 이병진이 맡는다. 남은 2회분의 녹화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출발드림팀'은 시즌2로 방송되고 있다. 종영까지 녹화가 3회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창명은 빗길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이탈해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여의도동 삼거리에서 자신의 자동차로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떠난 것. 이후 21일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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