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이 광주 광산구 송정중앙교회(박덕기 목사)에서 ‘3차 할랄·동성애 반대세미나 및 기도회’를 개최했다.
예장합동 사회부(부장 심완구 목사) 주최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3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사로 나선 이용희(에스더기도운동 대표) 교수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은 나라와 가정을 파괴할 수 있는 사회 암적인 존재”라며 “목회자와 성도들이 ‘동성애의 본질이 무엇인지’ ‘우리 사회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제대로 알아야 건강한 신앙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만석(한국이란인교회) 목사는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을 의미하는 것일 뿐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할랄’은 식문화를 통해 이슬람의 통치력을 강화시키려는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예장합동 사회부는 28일 군산개복교회(최광렬 목사)에서 ‘4차 할랄·동성애 반대세미나 및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동성애와 할랄의 본질은?
입력 2016-04-22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