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22일 “노동개혁과 기업구조조정은 실과 바늘 같은 존재”라며 야당에 노동개혁법 처리를 촉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기업 구조조정 필요성에 대해서 야당 긍정적 신호를 보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에서 보았듯이 야당은 부실기업 정리에 알러지 반응을 보였기에 야당이기에 의심이 간다”며 “(구조조정은) 경제회생을 위한 생명줄이니 정치논리와 홍보용이 아닌 애국심에서 출발한 것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입으로는 구조조정 말하면서 결국 노조에 휘둘려 구조조정을 좌초시키지 말아야한다”며 야당에 구체적 방안과 청사진 밝힐 것을 요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아울러 “(기업구조조정 관련법과) 실과 바늘 같은 존재인 노동개혁법 처리 협조해서 기업구조조정 진정성을 보여야한다”고 강조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김정훈 "구조조정과 노동개혁 실과 바늘 같은 존재"
입력 2016-04-22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