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심장재단,연예인봉사단 ‘지하트’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6-04-22 09:53 수정 2016-04-22 10:55

밀알심장재단(회장 이정재 목사)은 연예인 봉사단 ‘지하트(GHeart)’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의 심장’을 뜻하는 ‘지하트’는 개그맨 표인봉, 레드애플 전 멤버 이민용, KBS 개그우먼 정지민, 소치올림픽 공식가수 공휘, 세븐블루스 보컬 조아영 등이 소속되어 있다.

밀알심장재단은 1987년 국내에서 설립되어 지금까지 29년간 전 세계 23개국 어려운 심장병 환자 2900여명에게 새 생명을 전했으며 ‘전 세계의 심장을 뛰게 하라’는 비전으로 유엔 글로벌 콤팩트에 가입된 NGO단체로 전 세계 심장병 환자 수술비 및 장학금 지원, 무료진료, 집 짓기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정재 회장은 “지하트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20여 회 공연을 진행하며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그간의 기부 및 봉사활동의 진정성으로부터 비롯됐다”고 말했다.

밀알심장재단은 지하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심장병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공연 및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발매한 지하트의 디지털 싱글 앨범 수록곡인 ‘One Thing’은 심장병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내용의 곡이며 이번 싱글 앨범 수익금 전액을 밀알심장재단에 기부해 심장병 환자를 살리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개그맨 표인봉씨는 “자신의 재능을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아직도 세상 곳곳에서 소외되어 고통 중에 있는 심장병 어린이와 그 가정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