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뮤지컬 꿈의 학교’ 23일 의정부서 개교식

입력 2016-04-22 09:52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뮤지컬 꿈의 학교’ 개교식을 23일 의정부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뮤지컬 꿈의 학교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꿈의 학교 일환으로 공교육 최초의 뮤지컬 심화교육 과정이다. 비영리예술단체인 케이원예술단이 운영자로 선정됐으며 대학로 연극 극단 대표 김용광씨, 현직 탤런트와 프로 안무가 등이 전문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우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뮤지컬 학교는 올해 5회 이상의 버스킹 공연과 대극장 공연 등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많은 공연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다. 수업은 예전 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주 2회 진행한다.

뮤지컬 학교는 앞서 지난 16일 교육생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했다.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씨, 오페라가수인 소프라노 김현정씨,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 류승희 겸임교수, 수정엔터테인먼트 서정호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또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와 MOU(업무협약)을 맺어 전문과정 교육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뮤지컬 학교는 현재 서포터즈를 모집 중이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