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열차 주연 가나요?” 봉만대 사로잡은 육성재

입력 2016-04-22 08:12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에로의 대가’ 봉만대 감독을 만나 새로운 분야에 눈을 떴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욕망남녀’ 특집에 출연한 육성재, 박지윤, 이하이, 그리고 봉만대 감독은 발칙한 입담을 펼쳤다. MC와 게스트들은 봉만대 감독의 19금 토크에 점점 빨려 들어갔다.

봉만대 감독은 육성재에게 19금 연기를 제안하며 수시로 추파를 던졌다. 초반 당황하던 육성재는 결국 모든 걸 내려놨다.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봉만대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육성재는 ‘꿀렁꿀렁’ 웨이브와 바닥에 눕는 댄스를 선보였다. 이에 봉만대 감독은 카메라 앵글을 잡는 포즈를 취하며 만족해했다. 또 다른 섹시 포즈를 보여 달라는 요청에도 육성재는 재킷을 벗어던지며 적극 응했다.

입담마저 솔직했다. 비투비 멤버들과 19금 영화를 함께 보느냐는 질문에 육성재는 “공유하는 걸 안 좋아한다. 혼자 유니크한 걸 휴대폰으로 몰래 본다”고 답했다. “3D로 볼 수 있는 VR을 이용한다”고도 했다.


연기돌 육성재에게 봉만대 감독은 영화 ‘떡국열차’ 즉석 오디션을 제안했다. 육성재는 지난해 KBS 2TV ‘후아유-학교2015’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미니시리즈 주연을 꿰차기도 했다. 떡국열차 오디션에 진지하게 임한 그는 봉만대 감독 마음을 사로잡았다. 캐스팅 1순위를 약속받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