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아침 안개주의, 낮부터 맑아져요”

입력 2016-04-22 07:02 수정 2016-04-22 07:05

[오늘 날씨] 22일 오늘은 따듯한 봄 날씨가 다시 찾아옵니다. 하지만 대기가 습한 가운데 기온이 내려 가면서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현재 안동의 가시거리가 100미터 춘천이 목포 700미터 전주가 900미터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사라지겠고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조금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8도로 전날보다 높겠습니다.

사진-기상청제공

이날 오전 6시 30분 전국 기온은 서울 12.2도, 인천 10.5도, 강릉 17.0도, 대전 12.6도, 광주 12.6도, 대구 11.6도, 부산 13.8도, 제주 11.7도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그제(20일)부터 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습니다. 이 황사는 남동진하여 오늘 오후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밤부터 모레(24일) 사이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강원도 영동과 경북북동산간, 경북동해안 등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교통안전에  유의하세요. 

등굣길 :얇은 옷 겹쳐 입어요.

산책길 : 좋아요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7시에 국민일보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