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스 투수 최영필이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50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
최영필은 21일 현재 500경기 출장에 단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최영필은 41세 11개월 8일의 나이로 현역선수 최고령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500경기 출장은 프로야구 통산 33번째 기록이다.
종전 현역 최고령 500경기 출장 기록은 한화 구대성이 가지고 있다. 구대성은 2009년 당시 39세 9개월 17일의 나이로 기록을 달성했다.
최영필은 1997년에 현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한화와 SK 등을 거쳐 2014년부터 KIA의 불펜 요원으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최영필은 지난 시즌 59경기에 출전해 5승2패10홀드로 맹활약했다.
KBO는 최영필이 500경기에 출장 기록을 달성하면 리그에서 규정한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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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영필, 현역 최고령 500경기 출장 도전
입력 2016-04-21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