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나만 먼저 가면 돼”… 교차로 ‘길막’ 1인자

입력 2016-04-22 00:01
보배드림 캡처

교차로 꼬리물기의 위험성을 알리는 영상이 관심을 끌고있습니다.  차량 1대 때문에 교차로가 엉망이 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있는데요. 네티즌들은 "사고유발자"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20일 중고차커뮤니티 라는 제목으로 올라왔습니다. 게시자는 "출근길 교차로가 꼬리물기를 한 차량 1대 때문에  아수라장이 됐다"며 "기본도 안 지키는 사람 때문에 대형사고가 날뻔했다"고 적었습니다. 
보배드림 캡처

영상을 보면 정말 아찔합니다. 차량들이 꼬리물기를 한 차량을 피하기 위해 곡예운전을 합니다. 대형 트럭은 신호를 제때 받지 못해 아슬아슬하게 지납니다. 신호 위반으로 충돌사고가 날뻔한 장면도 있습니다. 

교차로 꼬리물기는 교통정체를 더 악화시키고 사고를 부르는 반칙운전입니다. 요즘 경찰이 단속을 강화했는데요. 범칙금 4만원(승용차 기준)이 부과됩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