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종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서점가까지 장악했다. 태후의 명장면을 고화질 스틸컷으로 담아낸 ‘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위즈덤하우스)가 예약판매만으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지난 14∼20일 주간 종합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태양의 후예 포토에세이’가 11주 동안 1위 자리를 지킨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2위로 밀어내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예스24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포토에세이’는 드라마가 끝난 지난 14일 이후부터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었다. 또 20∼40대 여성의 구매가 전체 판매량의 80.4%를 차지했으며, 그 중에서도 20대 여성이 31.3%로 가장 높았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태후' 포토에세이, 베스트셀러 1위
입력 2016-04-21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