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속전속결'…법원, 하루 만에 문병호 투표함 보전신청 인용

입력 2016-04-21 14:25
인천지방법원 이연진 판사는 제20대 국회의원 인천 부평갑 선거에서 26표 차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문병호 후보가 인천시 부평구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낸 투표지 등에 대한 보전신청을 인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 후보가 보전 신청한 투표함을 포함한 투표지와 잔여투표용지, 선거인명부 및 부재자신고인명부, 선거 당일 개표현장 폐쇄회로(CC) TV 영상, 부재자투표 회송용 봉투 등의 증거품은 봉인된 뒤 인천지법 청사에 보관된다.

문 후보는 지난 20일 선거무효소송과 당선무효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문 후보가 제기한 선거무효와 당선무효 소송은 6개월 내에 대법원 단심으로 진행된다.

【인천=뉴시스】차성민 기자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편집=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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