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기독교연합회, 울릉군에 장학금 300만원 전달

입력 2016-04-21 13:39

울릉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춘식 울릉교회 목사·이하 울기연)는 지난 18일 울릉군청을 방문해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울릉군수 최수일)에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3월 27일 부활절을 맞아 열린 ‘2016 부활절연합예배’에 모인 성도들의 헌금이다.

울기연 관계자는 “온 성도들이 울릉교육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기연는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1100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춘식 울기연 회장은 “울릉의 미래를 밝게 할 인재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08년 11월 12일 설립돼 울릉군 관내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고, 현재 18억7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해 군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