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손경식 회장, 우즈베키스탄 샤브캇 튤랴가노프 차관 만나 투자협력 논의

입력 2016-04-21 09:02 수정 2016-04-21 09:17
CJ그룹 손경식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무역투자부 샤브캇 튤랴가노프(Shavkat Tulyagavov) 차관과 만나 사업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샤브캇 튤랴가노프 차관은 한국-우즈베키스탄 투자포럼을 위해 방한 중이다.

샤브캇 튤랴가노프 차관은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내 3위 투자국으로 양국 간 굳건한 신뢰 관계 아래 폭넓은 경제교류가 이뤄지고 있다”며 “CJ를 비롯한 한국 기업과의 활발한 경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각종 행정지원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글로벌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나아가 양국 간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1년 우호증진과 경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우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