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올여름 샤카 영입할 듯

입력 2016-04-21 08:51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미드필더 그라니트 샤카(23·묀헨글라드바흐)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채널인 ESPN은 20일(현지시간) “아스날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미드필더 샤카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에 정통한 소식통은 아르센 벵거(66) 아스날 감독이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일순위로 삼고 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이 스위스 국가대표 출신의 미더필더를 지켜봐왔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미드필더로 꼽히는 샤카는 이번 시즌 마흐무드 다우드(20)와 함께 팀을 이끌어 왔다. 아스날이 이미 묀헨글라드바흐측과 영입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묀헨글라드바흐 측은 샤카의 이적료로 3400만 파운드(약552억원)를 요구하는 반면, 아스날은 3000만 파운드(약 487억원 )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