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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지진 피해자들에게 ‘방사능 물’ 마시라고?
입력
2016-04-21 00:16
후쿠시마에서 방사능 물질이 들어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후쿠시마 물’을 구마모토 지진 피해를 입은 피난민들에게 지원 물자로 제공했다.
후쿠시마 수도국 홈페이지
후쿠시마 수도국은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마모토 지진 피해 시민들을 위한 ‘후쿠시마의 물’ 1만 통을 수해 지원 물자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물이 담긴 페트병을 실은 대형 트럭이 후쿠시마를 떠나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후쿠시마의 물 1만통을 실은 트럭이 후쿠시마를 떠나는 모습. 후쿠시마 수도국 홈페이지
후쿠시마는 지난해 여름부터 이 지역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안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페트병에 수돗물을 넣어 판매하고 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