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전문기업 E1, 김연아와 손잡고 장애인거주시설에 2억1000만원 쾌척

입력 2016-04-20 17:32
스포츠 스타 김연아(가운데)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친환경 LPG기업 E1과 손잡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공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대표이사 회장 구자용)이 스포츠 스타 김연아와 함께 장애인의 희망을 충전한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임성현)는 20일 E1 희망충전캠페인 기부금 2억1000만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김연아와 함께 장애인시설 21곳에 2억1000만원을 전달하는 희망충전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부금 전달과 더불어 김연아의 희망충전서포터즈 홍보대사 위촉도 함께 진행됐다. 김연아는 향후 3년간 E1의 광고모델 및 희망충전서포터즈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E1은 2010년부터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21개 장애인복지시설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기부금 2억1000만원(1억500만원 현금, 1억500만원 상당의 운동화 및 의류)을 전달했다.

임성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은 “E1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많은 이들의 정성이 모인 기부금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1 구자용 회장은 “희망충전캠페인이 장애인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