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의 에어리즘이 더 스마트해졌다.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20일 ‘광화문 D-타워’ 유니클로 매장에서 ‘2016 에어리즘(AIRism) 출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회사 ‘도레이’ 및 ‘아사히 카세이’와 공동 개발한 에어리즘은 기능성 이너웨어다.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드라이, 항균방취, 소취 및 스트레치성 등 뛰어난 기능을 갖춰 ‘더울수록 한 장을 더 입는다’라는 새로운 상식을 제안하고 있는 언더웨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유니클로 본사 생산부 소속 이케다 시게루 부장은 “올 봄 여름용 에어리즘은 남성과 여성, 어린이들의 신체적 특징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했다”고 소개했다. 남성용 신제품인 ‘에어리즘 심리스 V넥T’는 네크라인과 소매 봉제선을 생략해 남성들이 얇은 비즈니스 셔츠 안에 입었을 때 비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용 신제품은 기존 제품들보다 스트레치성이 약 1.7배 강화되고 극세 섬유 특유의 매끄러운 감촉으로 땀으로 인한 불쾌감과 땀이 마를 때의 차가운 느낌을 최소화했다.
도레이 섬유 가압 기술부 소속 타바타 지로 실장은 “남성용 에어리즘은 독자적인 기술로 섬유 자체에 소취제를 포함해 가공함으로써 냄새를 빠르게 흡수하고 세탁 시에도 기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에어리즘은 세계적인 섬유회사들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탄생한 만큼 독보적인 기능성을 자랑한다”며 “올해 새롭게 출시된 에어리즘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2일 오픈하는 유니클로 ‘광화문D-Tower점’은 회사원들이 주중과 주말에 즐겨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화문D-Tower점 오픈을 기념해 22일 당일 오전 6시에 영업을 개시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기능성 이너웨어 ‘에어리즘’ 모델인 이연복 셰프가 직접 따뜻한 죽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5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 50명에게는 호주식 브런치 레스토랑 ‘빌즈’ 광화문점에서 사용 가능한 식사 이용권, 250명에게는 ‘폴 바셋’ 디타워점에서 사용 가능한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선물한다. 오픈 당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볼펜에 특수 지우개가 부착된 ‘지워지는 볼펜’을 선물한다. 오픈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500명에게는 매일 유니클로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진행되는 이벤트들은 모두 중복 증정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유니클로,냄새까지 잡는 똑똑한 에어리즘 선봬
입력 2016-04-20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