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선교단체, 북한자유주간 4월 25일 개막,,,전날 새터교회서 개막예배도

입력 2016-04-20 16:43

북한선교단체와 인권단체들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부산, 강화 등지에서 북한의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자유주간’ 행사를 연다.

이 단체들은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북한자유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북한 인권문제를 부각시켜 왔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미국의 북한인권단체 ‘북한자유연합’(대표 수전 솔티·사진)이 2004년 미 정부의 북한인권법 통과를 촉구하며 워싱턴DC에서 처음 시작했다. 2010년부터는 서울과 워싱턴 등에서 매년 열고 있다.

개막식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한미일 전략세미나, 북한구원 기도회, 26일 4·25 규탄 여군집회, 엄마 맘 호소(자녀찾기), 27일 유엔 서울인권사무소 방문, ‘정의의 변화조건-정보유입을 중심으로’ 세미나, 28일 ‘북한정권 붕괴 후 탈북자들의 역할’ 세미나, 29일 북한인권전략회의, 북한재건위원회 결성, 북한구원 철야기도회, 30일 북한내부 정보 브리핑, 대북전단 살포 등이 열린다.

행사 기간 내내 ‘북한인권 개선 그림 전시회’와 ‘북한인권 사진 전시회’가 이어진다.

개막식에 앞서 2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새터교회(강철호 목사)에서 개막예배 등도 예정돼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