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레일러닝대회 ‘코리아 50K’ 4월 24일 개최…마운틴하드웨어,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흥행 지원

입력 2016-04-20 15:43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인 ‘코리아 50K’가 24일 경기도 동두천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트레일 코리아 챔피언십’ 대회로 열려 국내 트레일러닝 문화 정착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리아 50K’는 2015년 개최와 동시에 국제 트레일러닝 협회(ITRA)의 인증을 받으며 그 권위를 인정받은 대회다. 올해 2회째를 맞아 부쩍 높아진 트레일러닝에 대한 인기를 반영 하듯 지난해에 비해 참가 신청자가 2배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16 ‘코리아 50K’는 성인 59㎞와 13㎞ 2개의 부문, 어린이를 위한 ‘KIDS 1K’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동두천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칠봉산과 천봉산, 해룡산, 어등산 등을 순회하는 코스를 달리게 된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메인 스폰서인 마운틴하드웨어는 트릭아트로 꾸며진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어 마운틴하드웨어의 페이스북에 업로드 하는 선착순 150명에게 기능성 스카프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 룰렛 이벤트를 통해 랜턴, 레깅스, 양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마운틴하드웨어 제품을 입고 행사 부스를 방문하는 100명의 고객에게는 4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트레일 코리아 챔피언십’은 국내 4개의 국내 주요 트레일러닝 대회 성적을 모아 대한민국 최고의 트레일러너를 가리는 시스템이다. 트레일러닝 마니아들은 이를 계기로 주요 대회 간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국내 시장의 외연 확대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