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대규모 연합훈련 ‘맥스썬더’ 실시중

입력 2016-04-20 10:53

한·미공군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규모 연합훈련 ‘맥스썬더’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공군은 20일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전북 군산비행장에서 한·미 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에는 미 7공군사령관 테런스 오셔너시 중장과 공군작전사령관 이왕근 중장은 교차지휘비행을 실시했다. 오셔너시 중장은 미 7공군 사령관으로서는 최초로 FA-50에 탑승해 작전지휘를 했으며 이왕근 중장은 미 F-16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F-15K, KF-16, F-16 등 100여대 이상 연합전력과 미군 1200명과 한국군 6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오셔너시 중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태평양 지역에서 투입되는 대규모 전력을 통해 미국의 한반도 방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왕근 중장은 “이번훈련을 통해 한·미는 적도발에 대해 완벽하게 제압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