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석병교회(담임목사 박대원)가 지난 18일부터 ‘3인 3색’ 부흥성회에 들어갔다(사진).?
교회는 이날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안영호 목사(대구생명의빛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부흥성회를 시작했다.
안 목사는 ‘수고한 땅에서 번성케 하는 복’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요셉이 총리대신이 될 때 므낫세와 에브라임이란 두 자녀를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므낫세는 잊어버린다는 뜻이다”며 “요셉의 인생 가운데 종으로 팔려갔을 때의 형들에 대한 배신감과 주인 보디발 아내의 모함 등 과거의 모든 원망과 아픔을 잊어버렸다는 의미로 주셨다”고 전했다.
또 “에브라임은 번성하게 한다는 뜻”이라며 “이제 모든 고난과 상처를 다 잊어버렸을 때 요셉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번성의 복을 더하여 주셨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 인생 가운데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를 온전하게 하신 이인 믿음의 주님을 바라보고 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더해 주시고 번성하게 하신다”고 강조했다.
?구역장 7명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특송을 했고 교인들은 기도를 통해 회복의 은혜를 구했다.
?19일 오후 7시30분에는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 원로)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고 20일 오후 7시30분에는 이순창 목사(서울연신교회)가 부흥성회를 인도한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석병교회 18일부터 ‘3인 3색’ 부흥성회 시작
입력 2016-04-20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