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한준, 장외 홈런으로 시즌 2호포 작렬

입력 2016-04-19 19:48
kt 위즈 제공

kt 위즈의 유한준이 장외 홈런으로 시즌 2호포를 장식했다.

유한준은 19일 kt 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좌측 담장 너머 장외로 날아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유한준은 무사 주자 없는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의 141㎞ 직구를 잡아당겨 120m 아치를 그렸다. 유한준의 홈런으로 kt는 1-1로 동점을 만들었다.

유한준은 이날 첫 타석에서도 2루수 옆을 관통하는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전 “타격감이 좋다”고 말했던 유한준은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하는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수원=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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