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범현 감독 “어린 투수들 더 좋아질 것”

입력 2016-04-19 18:27 수정 2016-04-19 18:29
뉴시스

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어린 투수들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조범현 감독은 1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전 “지금보다 50~60경기 정도 치르다 보면 선수들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 잘할 거라고 본다”며 젊은 투수들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아직까지는 선수들이 지고 있거나 점수차가 적을 때 여유가 없다. 기술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마운드에서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며 “시간도 필요한 것 같다. 곧 여유가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감독은 “공 1개마다 목적이 있어야 한다. 어떤 공인지 알고 던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수원=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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