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19일 정원산업 발전과 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순천대와 ‘정원캠퍼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원캠퍼스’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회의장 및 정원시설을 매월 2차례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 학생들의 수업현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안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정원캠퍼스에 참여하는 순천대 학생과 교직원에게 국가정원 입장 및 회의장 대관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순천대는 수목진단센터 및 정원문화진흥사업단의 국비지원 사업을 정원캠퍼스 운영과 연계할 것을 약정했다.
양측의 협약은 정원 산업과 정원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학회, 대학, 청년들이 순천만국가정원과의 교류할 수 있는 통로가 개설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되고 있으며 바람직한 시민거버넌스 구축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정원캠퍼스를 통해 지역의 청년들을 정원문화 활동가로 육성시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개최하는 ‘정원산업디자인전’에 산업전시판매관, 스토리텔링관 운영 등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순천시 정원산업 발전과 청년인재 육성 위해 순천대와 협약 체결
입력 2016-04-19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