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조정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22일부터 충주 탄금호에서 개최

입력 2016-04-19 15:46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조정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경기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국제조정연맹(FISA)이 주최하고 대한조정협회가 주관하며,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아시아 23개국, 오세아니아 3개국 총 26개국 210여명의 임원, 선수가 참가하여 2016 리우올림픽 조정 본선행 통과를 위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이 대회에서는 남녀 싱글스컬과 경량급더블스컬 4종목에서 총 20개 팀이 2016 리우올림픽 조정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되며, 대한민국 대표팀도 선수 11명이 전 종목에 출전해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금메달리스트 지유진(28·화천군청)과 여자 싱글스컬 금메달리스트 김예지(22·화천군청) 등이 본선진출을 노린다.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대회조직위 이계백 사무총장(대한조정협회 전무이사)은 “2013세계선수권대회, 2014아시안게임,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과 국제대회 운영 인프라를 구축한 충주에서 각국 참가 선수단이 마음껏 훌륭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회에 앞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조정 각국 선수의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인 2016 IOC국제조정 트레이닝캠프가 4월 13일부터 25일까지 열려 6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조정 선진국 트레이너들의 지도를 받으며 리우올림픽 조정 본선 티켓 획득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