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의 화보가 공개됐다.
19일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실 약간 아줌마스럽고 덕후 기질이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박해진은 최근 앳스타일(@star1) 5월호를 통해 공개되는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포근해진 봄’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남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박해진은 tvN ‘치즈인더트랩’의 촬영 뒷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실제 배우들 사이가 매우 좋았다. 촬영잘 갈 때마다 즐거웠다”고 했다. 또 “어리고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에너지를 많이 받으며 촬영했다”고도 했다.
박해진은 상대배우 김고은과의 케미에 대해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30대에 대학생을 연기하는 게 어색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8년을 거슬러 올라간 거니까 많이 어색했지만 다행히 연령대가 비슷한 배우들도 함께해 크게 위화감 없이 촬영한 것 같다”고 했다.
박해진은 중국에서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기념우표가 출시되는 등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무료로 개최한다. 박해진 팬미팅은 한국,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로 생중계된다.
[사진=앳스타일(@star1)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박해진 남친룩 화보 공개, "사실 난 약간 아줌마스럽고 덕후 기질 있다"
입력 2016-04-19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