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7' OST 'See You Again'의 찰리 푸스 8월 내한

입력 2016-04-19 10:30
영화 ‘분노의 질주 7’의 주제곡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찰리 푸스가 8월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찰리 푸스가 오는 8월 18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에서 26일부터 할 수 있다.

2015년 메간 트레이너와 함께 한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로 데뷔한 찰리 푸스는 ‘시 유 어게인’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동안 1위에 오르며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데뷔곡으로 영국과 아일랜드, 프랑스, 뉴질랜드 등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의 사운드트랙이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주연 배우 폴 워커(Paul Walker)를 위한 추모곡 ‘시 유 어게인’으로 세계적인 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그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찰리 푸스는 정식 데뷔 전 아델의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존 레전드의 ‘올 오브 미(All Of Me)’, 브루노 마스의 ‘웬 아이 워즈 유어 맨(When I Was Your Man)’ 등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버곡을 선보이며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찰리 푸스는 지난 1월 자신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직접 소화한 데뷔 앨범 ‘나인 트랙 마인드(Nine Track Mind)’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프로모션 차 한국을 깜짝 방문하고, 한국 방문 인증샷을 SNS에 올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