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청소년 장애 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가 장애인의 날(20일)에 지상파TV로 방영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매년 청소년을 위한 장애 이해 드라마를 제작·보급해 왔다. 이번이 8번째다.
‘퍼펙트 센스’는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은서가 시각장애 교사 아연과 안내견을 만나면서 절망을 이겨내는 이야기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최수영(아연 역)과 가수 강균성(안내견 훈련사 역), 탤런트 정선경(은서 어머니 역)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 드라마는 20일 오후 1시 KBS 2TV에서 방영된다.
삼성화재는 지난 18일 국립서울맹학교에서 드라마 특별 시사회도 가졌다. 영상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덕성여자중학교 학생 150여명이 드라마를 말로 설명해주는 특별한 시사회였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수영·강균성 재능기부로 참여한 드라마 ‘퍼펙트 센스’ 내일 방영
입력 2016-04-19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