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15대1

입력 2016-04-19 13:23
울산시는 ‘2016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5.4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8일 응시 원서를 받은 결과, 340명 모집에 5233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경쟁률 15.7대 1)보다 906명이 더 지원한 것으로, 역대 최대 인원이다.

행정(일반) 9급은 121명 모집에 3321명이 지원해 27대 1, 전산 9급은 3명 모집에 81명이 접수 27대 1, 보건 9급은 9명 모집에 188명이 접수 20대 1, 간호 8급 19대 1, 세무 9급 16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은 18∼19세 65명(1.2%), 20∼24세 1266명(24.2%), 25∼29세 2281명(43.6%), 30∼34세 1001명(19.1%), 35∼39세 445명(8.5%), 40대 170명(3.3%), 50대 5명(0.1%)이다. 이중 남성은 2177명(41.6%), 여성은 356명(58.4%)으로 여성지원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8일 시행되며, 필기합격자 발표는 7월 15일이다. 면접시험은 8월 16~19일 실시, 최종 합격자는 9월 9일 시 누리집(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통해 발표된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