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관절질환 특화병원과 정형외과의사회가 함께 대규모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주목을 끌었다.
날개병원(병원장 이태연)은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개원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정형외과의사회 이인주 부회장은 “개인 로컬 병원에서 이처럼 규모있는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어깨관절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총출동한 만큼 참가자 모두 어깨관절에 관한 좋은 정보를 얻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의대 오주한 교수, 마디병원 김승호 원장, 네온정형외과 박진영 원장, 가천의대 김영규 교수, 한림의대 유연식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석현 위원, 조인정형외과 변기용 원장을 비롯한 전문가 250명이 참석해 어깨관절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날개병원 이태연 원장은 “일선 개원가 의사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모두 모인 뜻깊은 자리인 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발전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어깨관절 특화 '날개병원' 5주년 심포지엄 '주목'
입력 2016-04-18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