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에 첫 분양됐던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완판’됐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지난 11일부터 계약에 들어가 8일째인 이날 100% 계약을 완료했다. 11~14일 정당 계약 기간 동안 물량 대부분이 계약을 마친 데 이어 이날 나머지 물량도 모두 판매됐다.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3.3㎡ 당 평균 3760만원, 최고 4495만원의 분양가에도 평균 33.6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59㎡A 타입은 22가구 모집에 1719명이 몰려 7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으로 건설된다. 전용면적 49~182㎡ 1957가구 중 396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개포지구 첫 분양 '래미안 블레스티지' 100% 계약
입력 2016-04-18 18:45